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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매 6년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많이들 알고 있는 영화 '바닐라 스카이'의 명대사다.

 

"Every passing minute is another chance to turn it around"

(매 1분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내 삶을 근거로 조금 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봤다.

실제 인생에서는 매 6년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것 같다.

 

"2 + 6 + 6 + 6 + 2 + 6 + 6 + 6 = 40"

 

위 숫자들의 덧셈을 풀어보자면..

 

2년간의 유아기를 거쳐,

6년간의 유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초등학교 6년을 맞이하고

초등학교 6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중고등학교 6년을 보내게 되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매 6년마다 내공을 쌓고 다음 6년을 맞이하지 않았나 싶다.

 

이는 대학교에 와서도 되풀이 됐다.

2년의 군대생활을 거쳐,

6년간의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직장생활 6년을 맞이하게 되고

직장생활 6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6년.

그러면 40세가 된다. 말로만 든던.

 

 

난 지금 34살이니까,

앞으로 6년간의 내공을 쌓아야, 불안한 현재를 뛰어 넘어, 40세 이후의 삶이 그려질 것 같다.

 

사실, 지난 6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느라 삶이 녹록치 않았고.. 그간 내공을 얼마나 쌓았는지 자신이 없다.

나도 모르게 쌓인 내공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언듯 과거의 6년, 6년, 6년..들보다 확신이 없다.

 

 

이제 막 삶의 무게가 더해지고 있음을 느끼는 시점에서

나처럼..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는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각자가 삶의 어느 시점에 서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내 삶을 근거로 한, '6년 주기론'이 얼마나 공감이 될 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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